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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님 왹져썰 보고 가슴이 수만갈래로 찢어졌어요 보자마자 심보선 시인의 잃어버린 선물이 떠올랐던...엉엉엉 

네게서 받은 이상한 선물 
다른 별에서는 사랑스런 생물이었고 
이 별에서는 무서운 사물이었던 
그것을 무어라 불러야 했을까 
그것을 잃어버렸다 
(중략) 
어느 날 밤에 
무심코 떨어지는 유성 
십 년 전에 멈춘 시계 
내 손이 앉았다 떠난 어깨 
먼 외계에서 멸망하고 있는 그것들이 
길고 낮게 숨쉬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들으면서 흐느껴 운 적이 있다  

왹져윤 떠나고 성흔이는 왹져윤이 보고 싶을 때마다 자기 이름 되뇌일 거 같아요 떠난 이의 흔적은 언제나 남는 법인데 그게 자기 이름이 될 줄은 몰랐던 성흔이,,, 온전한 자기만의 이름이 분명한데도 누군가와 함께 있는 듯한 커다란 중력을 느끼겠죠 언제나 가슴 속에 먹먹함을 안고 살아갈 거 같아요

어머... 여기가 2022 신춘문예공모 현장입니다 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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