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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만화책 보자마자 갑자기 한유랑 황미리 생각났어요..
맨날 전권 대여해서 하루 만에 다 보고 반납하고 또 대여하고 그랬는데... 저희 동네는 한 권에 200~500원 했어요... 정말 슈가맨으로 소환이라도 하고 싶군요.. 지금 보면 영 못 보겠지만 그땐 그게 인생에서 제일 맵고 자극적인 맛이라 어른들 몰래 얼마나 허겁지겁 봤는지... 이젠 독립해서 긴밤님 책과 포타 낭독 아니 웅변도 쌉가능입니다 
헐 너무 멋지게 자랐네... 저 너무 기특해요 어떡하죠 대박 올해 한 건 했다 앗싸 남은 삼백오십며칠은 좀 덜 기특하게 살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아잉 이 귀여운 ㅍㅔ잉은 뭐애요..ㅠ 익명님은 고런 종류의 만화책을 읽으셧구나 저는 블리ㅊI나 나루to shin암행어사.. 슬램덩크 같은 소년만화를 마니 보앗어요 ... ! 그리고 저는 다 자라서도(!) 가끔 만화방을 갔는데요 그때는 원펀man이랑.. 모뷰싸이코 같은 것도.. 진짜 재밌게 봣답니다 (tmi) ㅠㅋㅋㅋㅋㅋㅋ 익명님 기특해서.. 랜선뽑뽀라도 날리구 갑니다 움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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