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님! 가장 즐겁게 그리는 부분을 알아봐 주시고 좋게 봐주신다니 뿌듯하네요 (uu 감사합니다! 보통 기억에 의존해서 그리는 편이라 특정한 의상 자체를 참고하지는 않고, 필요할 때만 생각해둔 시대나 종류에 맞는 복식들을 모아두고 취향에 맞게 섞어서 참고하는 편이에요. 인외적 존재인 캐릭터를 그릴 때는 그리스, 로마의 복식이나 조각상을 주로 참고하지만, 이마저도 정말 이것저것 섞어서 참고하다보니 고증은 엉망인 편입니다 ;) 장신구나 문양 같은 디테일들은 캐릭터에 맞는 상징 요소들을 넣는 것을 선호해서 더 마음대로 그리기도 하고요! 모쪼록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라며, 익명님께서도 따뜻해진 날씨만큼 안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