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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전기 모터로 동작해서 볼트를 자동으로 재장전하고, 연사가 가능한 석궁(쇠뇌)를 보았습니다. 과거의 연노를 현대식으로 개량한 물건같은데, 이렇게 현대의 기술을 빌려 개량한 연발식 석궁을 실전에서 투입된다면 과연 어떨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석궁 특유의 저소음과 관통력으로 대방탄복전과 특수 작전에 유효할까요?

저소음 면에서 침투용 무성무기로써의 효과가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 관통력 면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을 걸로 생각됩니다. 흔히 쇠뇌나 활 등이 총알에 비해서 관통력이 더 좋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소프트 아머를 상대로 한 이야기로, 요즘에 방탄복의 주류가 되고 있는 소총탄 방호용 방탄 플레이트들과는 연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무성무기라는 면에서 보더라도, 이미 많은 국가들에서는 소음권총이나 소음기관단총처럼 침투시에도 쓸 수 있고, 일반적인 작전상황에서도 무기로 쓸 수 있는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에 비해서 쇠뇌는 무게나 부피는 주무기급인데 반해서 사거리나 탄속, 장탄수 등의 문제로 현대전장에서는 주무장으로써의 가치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활용처가 상당히 제한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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