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싫어하고 질투도 심하게 느끼는데요! (같은 알파니까) (그리고 12살차이도 천세주가 결국 받아들였으니 까딱했다간 36살 차이도 받아들일지 모른다는 일말의 경계심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에 그걸 겉으로 표시하지는 않아요. 6살짜리한테 질투하는 거... 너무 추잡하잖아요(?)ㅋㅋㅋ 없어 보이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치만 행동은 못 숨겨요. 천세주가 올라가서 애 보고 오면, 세진이는 어리광이 무척 늘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희원이가 천세주에게 어떻게 치대는지 봤거든요... 그 작고 귀여운(분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음) 꼬마가 어떻게 천세주의 마음을 훔쳤는지 알기 때문에, 약간 그걸 경계하듯 애처럼 군답니다. 천세주 품에 굳이굳이 파고들어가서 안기려고 하고, 눈치 보면서 뽀뽀도 하고, 이거저거 사달라고 일부러 말해보기도 하고요.(주로 먹을거) 자기가 좋아하는 거 천세주한테 주기도 하고요(주로 먹을거)(엘베에서 희원이가 자기 소중한 장난감 천세주한테 주는 거 봤음) 그래서 좀 귀찮긴 해도 천세주는 희원이 보라고하면 군말않고 가는 셈이에요. 43층 갔다 오면 평소엔 일부러 어른처럼 굴려고 하는 세진이가 어리광부리는 게 너무 귀여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