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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님 준빵 추천은 아니고 평소에 궁금했던 건데 웃음 님 글의 준수가 진짜 너무 생생해요 ㅠ.ㅠㅋㅋ 정말 사랑을 하는 준수 같은데 준수의 캐해석은 어떻게 정립되어있는지 물어도 될까요? 웃음 님의 글이 정말 매력있는데 거기에 적힌 준수까지 너무 좋아서 꼭 여쭙고 싶었어요 🥹

컄 일단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매력있다니 넘 기뻐요 ,,, ,,, 아 듣기좋다 (ㅋㅋ) 캐해,,, 상당히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여. (ㅋㅋㅋㅋㅋㅋ) 또 이렇게 페잉 필리버스터를 할 때가 온 건가... 제 글 중 어떤 것의 준수를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게 저는 뭘 쓰든 늘 준수의 코어를 동일하게 유지하거든용... 긩까 저는... 흠 몰겠어요 에유를 쓰더라도 제가 성준수라는 캐를 가지고 쓰는 이상 핵심 행동 원리는 같아야 하지 않나? 싶어가지고... 그니까 인앤아웃의 준수=최선의말로의 준수=연애담의 준수=... 이런 식으로 한 사람이 각각 다른 상황과 환경에 놓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이게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지만여 ㅎㅋ 비유하자면 쓸디 모델 하나 파놓고 주구장창 재활용하는 것처럼ㅋㅋㅋ 매번 똑같은 캐해를 유지하며 쓰는 것 같아요 나름 일관성있지 않나요 (ㅎㅋ) 다양한 맛은 드릴 수 없지만... 변함없는 맛은 보장할 수 있는,,, 드디어 본론이네요 ㅋㅋ 제 준수 캐해... 사실 제가 제일 첨 쓴 게 인앤아웃이라 거기에 제 준빵에 대한 모든 캐해를 담아냈는데(ㅋㅋㅋ) 저는 현실적인 걸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2차 연성의 본질은 내 캐해석을 납득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해서... 준빵이 아니더라도 2차 캐해를 할 때 늘 너무 극단적이지 않게...? 진짜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하고 쓰거든용. 그래서 제가 약간 마일드하게(??) 적당히 현실적으로 무난하게 바라본다고 생각하는데... 2차 연성할 때 다른 무엇보다 캐해를 제일 열심히 하는 편이라 그런지(ㅋㅋㅋ) 생생하다거나 실제같다거나 그런 말 들을 때마다 기분이 젤 좋네요ㅎㅎㅎ 이런게 취향에 맞으신다니 반갑기도 하구 ㅋㅋ 이번에도 역시나 기분이 째집니다 감사합니다 ㅎ_ㅎ 맨 첨에 준수를 모델링할 땐 매사에 진지하고 감정 표현을 잘 해주지 않아서 매정하고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것들에는 무엇보다 열정적일 줄 아는...? 그런 느낌의 남자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 ㅋㅋ 또 언제나 숨김없이 진심인 태도가 연애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지만 그 좋아하는 마음을 예쁘게 포장해서 건네줄 줄을 몰라서 상대에게 오해를 자주 받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준수도 인간인지라 마냥 뻣뻣하고 매번 굳세게 뭔가를 버텨내는 강철같은 사람은 아닐 것 같았고, 하지만 그렇다고 또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받아서 자기 행동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네용ㅋㅋㅋ 긩까 약간 아무리 옆에서 정답을 읽어줘도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귓등으로 흘려듣는 고집 세고 예민한 느낌...? 으로다가 ㅋㅋㅋ 근데 '정말 사랑을 하는 준수' 라고 하셔서,,,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말씀드려보자면... 제가 생각하는 준수 같은 이런 남자라면 진짜 '임자' 만났을 때 변화가 클 것 같았어요 ㅎㅋ 그럼 그 사랑의 꼴은 뭔가 오랫동안 지켜보거나 기다려주는... 그런 조용하고 정적인 형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ㅋㅋㅋ 뭔가 딱히 제가 정한 캐해라기보단 그냥 원작에서 봤던 대로... 거기에 제가 나름 최대한 논리적으로 상상을 더했더니 이런 준수가 생겨낫네요... ㅋㅋㅋ (안 물어보셨지만 저 혼자 삘받아서 tmi 발싸) 영중이도 준수처럼 이렇게 고정된 캐해를 하기는 하는데, 준수보단 좀 더 이것저것 시켜볼 여지가 많아서 그런지 되게 다채롭게 변주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아무래도 분량이 적어 상상으로 채울 여백이 많기 때문일까요...(ㅋㅋ)... 어휴 저 지금 3천자 썼대요 또 주체 못하고 필리버스터 주책을 떨었네요...ㅋㅋㅋ큐ㅠ 재밌는 질문 주셔서 감사해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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