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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그림그려놓은게 안사라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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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언니...그리고 페잉깅들...
나 사실 제작년부터 갓생살면서 학원끝나고 페잉으로 사랑하는 당무언니에게 보내던 페잉깅인데...
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
그냥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은 거 라고 생각하고
이겨내볼게

18연상아재만나는 페잉깅아 정신차려 한 번 무너지는 게 어렵지 두 번이 어렵겠니 지금 한 번 정신머리고 몸이고 다 나락보내면 앞으로 인생 건강하기 살기 더 어려워질걸 이성적으로 보면 진짜 아니라는 거 너도 알자나... 미래의 너가 숨 쉴 구멍은 만들어줘야지 누가 봐도 아닌 일을 하묜 어떡해ㅠ 끊기 힘들겠지만 너 옆에 있는 친구들이랑 당무깅이랑 나 봐서라도 다른 유흥거리를 찾아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