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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누누이 말씀하신.. '협의의 로맨스'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어요. 현로는 좀 짜쳐서 관계성이 너무 쩔거나 남주가 맛있다거나 하지 않으면 잘 안 먹고.... 주로 로판을 보는데요 요즘은 회빙환 혹은 판타지 세계관의 로판에도 여주남주 투샷 빨리 달라는 댓글이 대세네요 충분히 여주가 헤쳐나갈 수 있는 갈등에도 남주 왜 안 나오냐 얼른 여주 구해라 하기도 하고..... ㅈ진짜 열심히 달렸는데 이제 어떤 갈등이 나와도 대륙에서 황제 빼면 최강자 대공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짜식는달까요..... 아니 분명 재밌을 수 있는 소재인데!!!!!

대여점판타지 세대인 저로서는 이미... 10화 안에 남주 달라고 하는 것도 너무나 신세계고 짜치는 일이었거든요. 저는 그것을 '로판의 협의의 로맨스화'라고 말하고 지금 로판의 많은 수가 광의의 로맨스보단 협의의 로맨스 형식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약간 나는 '사랑도' 하는 것을 보고 싶은거지 '사랑이 인생의 목표이고 골인인' 세계를 보고 싶은 게 아닌데... 해서 점점 갈 곳이 없어지고 있네요. 막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너 이런 것도 좋긴 한데 이것을 도식으로 빨리 뽑아내는 것이 대부분이라 천천히 그 세계를 받아들이며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안 주어지니까요. 그리고 이런 거 있어도 독자들이 안 보죠. 창작자로서만이 아니라, 독자로서도 고민스러운 상황입니다. 안 팔리니까 이런 걸 또 안 만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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