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저의 10년간 묵혀온 마마마 캐릭터에 대한 10년전부터 별로 안바뀐 감상 갑니다 뿌슝빠슝 쿄코: 그녀의 뚝심있는 깁...인생그자체를 바친 깁에 감동받지 않은 씹타쿠가 존재할까요? 제생각엔 아니오고 킹짜사랑이란 무엇인지 헷갈릴 때는 늘 그녀가 있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세카이계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호무라의 사랑은 세카이적 사랑이고 자기만족적인 곳이 있습니다. 자벌적이지만 동시에 자기만족적이고 마도카를 응시하는 척하지만 늘 스크린 너머 저희에게 자신의 사랑을 <미세츠케루>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눈동자는 호무라가 아니라 우로부치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기서 <이야시사>(씨발이게번역이안되네요아까부터)를 느끼기 때문에 저는 호무라의 사랑에서 감동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절 감동시킨 건 쿄코죠. 그건 그렇고 코스튬 디자인은 가장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한발짝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뭘 덧붙이면 더 구려지는 걸 보면 뭔가 근본부터 잘못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호무라: 타임루프 자체야 역사있는 소재입니다만 그녀처럼 루프물을 씹타쿠착즙의 108번 단골메뉴 교과서 위인전 아하여튼클리셰의 자리로 올려놓은 자가 2010년대에 또 있었을까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같은 시간을 되풀이하고 리트해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구하는 순정...이 우정의 영역에 있을 때까지는 좋았습니다. TV판은 정말 아름답게 끝났습니다. 여기에 색욕인지 연정인지의 뉘앙스를 포함시키면서(그러니까 반역부터) 마마마는 좆나게 재미가 없어졌어요. 레즈비언 가시화? 는 모르겠고, 저는 우정충이기 때문에 단 하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를 위해 리세마라하는 이야기가 단 하나의 짝녀를 위해 리세마라하는 이야기보다 백배 좋았습니다. 반역의 이야기는 너무나 아름다운 쓰레기입니다. 코스튬에 대해서는 첨언할 게 없이 좋습니다. 저도 마마마 코스프레할 땐 호무라를 제일 먼저 했던 것 같습니다. 악마 호무라의 코스튬은 존재부터가 노잼이므로 논하지 않겠습니다. 아, 전투 스타일은 물론 최고입니다. 요즘도 생각나면 발푸르기스전만 틀어보곤 합니다. 사야카: 하아~~~~~~~~~씹...이러니저러니 해도 최애캐인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요소가 없습니다. 단발, 블루, 현실적 멍청함, 흑화, 물속성, 보이쉬, 검사, 최약체...코스튬 디자인도 예쁩니다. 최고입니다. 캐디 담당은 뭔가 한발짝 부족하다고 생각해 극장판에서 포르티시모 머리핀을 붙인 것 같습니다만, 제 생각엔 사족이었습니다. 그런 거 붙일 시간에 쿄코나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비극충이라 사야카는 TV판에서 끝나주었어도 좋았습니다만, 그건 그거고 최애캐가 최고로 절 감동시킨 캐와 손발을 맞춰 전투하는 장면은 좋았으므로 반역의 이야기도 약간은 용서됩니다. 미스테리오소를 배경으로 신나게 싸우다가 쿄사야가 서로 등을 대고 이야기하면서 BGM의 음조가 애절해지는 순간엔 살짝 울었던 것 같습니다. 마도카: 작금의 얄팍하기 그지없는 개탄할 만한 질서선/맑은눈의광인 밈화와는 별개로, 본래 저는 별 이유도 없이 선하기만 한 캐에 그다지 감정이입을 못하기 때문에 제일 아무 감흥 없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렇다고 방영 당시 씹덕들이 발암이니 민폐니 도시요니 하면서 까던 것처럼 싫어하지도 않았고...그냥 "무"였습니다. 애초에 무니까 마지막에 마도카가 이한몸바쳐 상위존재가 되어 마법소녀들을 구원하든 말든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마미선배 목잘린다는 얘기 듣고 잔인한 거 보고 싶어서 보기 시작한 놈이기도 하고...그런데 나이 좀 먹고 1화(그러니까 마미선배 목잘리기 전)부터 차근차근 보면 캐릭터 빌드업을 잘 해놨더라고요. 그녀의 선성, 평범함, 중학교 2학년생 다운 미감과 희망과 고민 등등...이런 부분을 처음부터 제대로 따라가면서 봤다면 호무라의 비설까기나 마도카의 희생도 좀더 감동적으로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반역의 이야기는 별로입니다. 노잼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마도카는 상위존재가 되어버린 채로 끝나주세요. ...였습니다만, 후속작이 개봉되면 당연히 보러 갈 생각입니다. 극단 이누카레의 눈뽕은 잃을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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