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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드론과 순항미사일의 차이점이 뭘까요?

몇 가지 차이가 있는데, 자폭드론의 경우 꼭 터트리지 않아도 회수 후 재사용이 가능하거나, 발사에 있어서 특별한 플랫폼을 필요로하지 않지만, 순항미사일은 보통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 유도 방식 등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데, 전통적으로 순항미사일은 발사 전에 설정한 관성항법장치에 의해서 미리 입력된 비행경로를 따라서 비행하고 타격을 입히는 방식을 기본으로, 지형인식 시스템이나 GPS 등을 더해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인 반면에, 자폭드론의 경우 아직까지는 사람이 직접 조종하여 적 수색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 자폭드론의 경우 관성식 등의 유도로 미리 설정된 목표지점으로만 날아가서 터지는 형태로도 운용되고, 이 경우에는 사실상 발사 플랫폼이 따로 필요없는 저가형 순항미사일 같은 식의 운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지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가 대량으로 운용 중인 Geran-2 자폭드론이 이런 목적으로 원본 Shahed-136에 비해서 카메라를 제거하여 목표 수색 기능을 거의 제거하고, GLOSS와 같은 항법보조시스템을 도입하여 좌표 지정 후 날아가 터지는 것만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자폭드론은 조기경보기 등 방공망이 있으면 격추가 용이한 순항미사일보다도 더 느려서 본격적인 방공망을 활용한 격추 가능성이 매우 높고, 탄두 작약량도 보통 더 적은 편이라서 목표지점에 큰 피해를 주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요성이 떨어지지는 않는데, 저비용이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지금 러시아가 하고 있는 것처럼 민간시설이나 사회중요기반시설 등에 대한 파괴목적으로 일단 막 날리고 보는 형태로 사용하여 전쟁에 대한 피로 유발이나 민간인 피해를 강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는 자폭드론이 자체적인 AI 제어를 통해서 목표를 입력하면 최적의 명중률이나, 방공망에 대한 생존성을 유지하며 여럿이 동시 비행이 가능한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정말로 상대적 저비용 미사일 같은 존재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고, 당장 요즘에도 박격포탄 등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체계의 일환으로 이런 자폭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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