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긴은...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맛의 여부와 관계 없이 그냥 제 입에 쑤셔 넣어진 겁니다... 제 최애가 긴토키 손 꼬옥 잡고 얘 아니면 절대 안 된다 말하는데 어쩌겠어요.... 요건 반쯤 장난이구요 타카긴은 1. 뜻이 틀어진 소꿉친구이자 2. 서로에게 영향을 받아 인생이 변하고 3. 결국엔 서로가 서로를 구원함 이라는 서사 그 자체가 정말 맛있는 씨피죠... 그리고 타카스기와 타카스기의 분량이 죽고 분량보다 방대한 서사가 남은 뭔 이런 특이한 씨피가... 싶은 씨피네요... 그 서사 자체를 다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길 것 같아서... 페잉 주신 분께서 더파까지 전부 다 보셨다면, 혹은 보실 예정이라면 직접 만화와 애니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 해석이 아니라 페잉분께서 직접! 그 둘의 서사를 확인하고 직접 해석하는게 진짜 재밌는 게 아닐까용? 헤헤 저 제 트친들이 하는 말 보면 타카스기 캐해가 너무 어렵다고 하시는데 타카긴 진심이신 분들은 어렵다면서도 본인 특유 캐해 짱짱 잘하시거든요 맛있어요 페잉분도 하실 수 있어요 믿어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타카긴 모먼트를 말해보자면 정작 장암 이전까지 자신의 왼 쪽 눈에 10년 전 그 순간만 담는 등 과거에 매달리고 자해에 가까운 행동을 하며 자신과 자신의 세계를 부수는 타카스기를 현재로 다시 눈 돌리게 해 준건 긴토키였는데도, 더파에서 타카스기 목숨 붙잡으려고 어떻게든 몸을 내던져 미련하게 행동하는 긴토키를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가부키쵸의 해결사, 그의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려 보내준건 타카스기라는 것... 이겠네요... 서로의 역할이 반전되는 상황이 정말 마음 찢어지면서도 맛있어요!! 그리고 그 수많은 은혼 에피에서 홍앵 조금 장암 낙양 은영 후반부 더파 제외하면 분량이 가뭄만 우리 타카스기 신스케씨.. 특히 타카스기와 긴토키 과거서사는 장암에서 대치하면서 짧은 시간에 매우 압축되어 나오니까요. 적은 분량 안에 꽉꽉 차 있는 서사나 서로를 향한 감정같은 거... 그걸 깊게 파고들어가면 사람마다 다 다른 해석이 나오고 그에 비롯된 캐해와 연성도 다 맛이 다른데다 맛있어요 이게 진짜 재미가 쏠쏠해요 실제로 그냥 서로 관계만 하루종일 해석하고 있어도 매일매일 새롭고 또 다른 해석이 생각나고 재밌답니다 누가 논문 좀 써줬으면 좋겠다 근데 이거 다 안 보셨으면 너무 스포될 수도 있겠는데... (이미 다 적고나서 걱정하기...) 서로가 서로의 현재와 미래를 구원한 타카긴.. 관심 생기셨다면 꼬옥 잡아주세요... 그리고 계정 파주세요 저한테 디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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