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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안녕하세요!
볼보이 택틱스 정말 너무 설레고 재밌어서 밤새워서 외전까지 다 읽고, 그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작가님 찾아 흘러흘러 여기까지 왔어요. 줄여서 볼택이라 불러도 되겠죠? 지금 상당히 볼택에 과몰입한 상태라 일상 생활이 불가해요. 작가님, 저 책임지셔야 해요..! 외전으로..! 앞으로 볼택 외전 계속계속 내주시면 안 될까요? 어떤 거라도 좋아요. 특히 오메가버스 정우지원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ㅠㅠ 미래 정우 오피셜로 아기가 정우지원 반씩 닮았다던데,, 정말 얼마나 예쁠까요?😭💖💖 정확히는 임신한 지원이랑 그 옆에서 온갖 수발 다들면서 내아기 가진 한지원은 확실히 내 거라고 더 집착하고 더더 물빨핥하는 섹시한 정우 모먼트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언제라도 어떤 외전이라도 좋으니, 볼택 외전 계속 주셔야 해요 꼬옥..!😭💕💕 간절해요..!

볼택 본편 얘기로 넘어가면, 작중에서는 지원이 실물 본 반응들이 잘생겼다는 식의 반응들이 많았는데, 표지의 영향인지(볼택 표지=존잘존예파티) 저는 볼택 읽는 내내 지원이가 되게 미인으로 상상이 되더라구요. 그랬는데! 마침 정우 시점으로 지원이 처음 본 장면에서 정우가 똭! 직접 지원이 예뻤다고 말하는 부분이 정말 짜릿하고 설렜어요! (정우는 말해 뭐할까요,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피지컬 개쩌는 모습으로 상상하며 읽었어용 헤헷.)
그리고 지원이 텀블링하는 거 직접 보고나서 지원이한테 확실히 더 반하고 아주 제대로 감긴 듯한 정우의 그 분위기를 친구들이랑 하는 단톡에서 알 수 있었던 게 그렇게 설레고 좋더라구요. 
사실 설레고 좋았던 장면들이 정말 너무 많아서 어떻게 다 고를 수가 없어요!ㅠㅠ 

그리고 궁금한 것들이 있어요..!
Q. 작가님 예전 트윗들 쭉 복습하다 보니 볼택 연재하실 때인 것 같은데, 볼보이 택틱스랑 볼보이 섹틱스가 따로 업로드 된 것 같던데 차이가 뭔가요?ㅠㅠ 저는 ㅈㅇㄹ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Q. 볼택 후기랑 Q&A 올렸다고 하신 건 작가님 포스타입에 올리신 Q&A랑 같은 건가요?
Q. 정우지원이 상대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인가요?

고민도 많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었는데.. 볼택 보면서 정말 너무 설레고 재밌어서 행복하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사랑해요 작가님♥♥ 이렇게 예쁘고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작가님 트윗이랑 페잉 등을 보면서 작가님이 정말 스윗하셔서 작가님께 더 반했어요♥♥ 

볼택에 과몰입한 상태인데다 새벽이라 글이 깔끔하지 못 해도 이해해주세요..!
글이 길어서 혹시라도 페잉이 잘려서 작가님께 보내질까봐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작가님, 늘 응원할게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볼택도 정우지원이도 사랑하고 작가님도 사랑해요♥♥♥♥♥

폰으로 이 페잉 보고 답변하려고 노트북 켰어요ㅋㅋ 볼택 재밌게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독자님께 이런 애정어린 말을 들을 때마다 글쓰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독자님이 소설을 보고 느끼신 행복보다 제 행복감이 훨씬 크다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우선 질문에 답변 드리자면, 1. 볼보이 택틱스는 일반연재란에서 연재된거였어서 19금장면만 따로 떼어다가 '볼보이 섹틱스'라는 제목으로 올려놨던 거예요. 그것들이 모두 합쳐진게 지금의 이북입니다^^ 2. 그게 그 qna 맞습니다! 3. 서로의 신체를 모두 좋아하지만 딱하나를 꼽아보자면요. 지원이는 정우의 복부와 장골 쪽을 볼때마다 침을 꼴깍 삼키구요, 정우는 지원이의 입술, 목 라인, 회음ㅂ... 그곳에 있는 점.... 아무튼 하나를 못꼽을것 같네요. 정우는 이 부위들을 빨길 좋아합니다. 오메가버스로 정우와 지원이를 만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qna에서였나.. 한번 말씀드린적 있는데 둘이 만약 알파와 오메가였다면 속도위반결혼을 했을거예요. 지원이 임신 기간에 정우는 훈련이고 나발이고 출산휴가 쓰겠다고 감독을 꽤나 곤란하게 했을 겁니다ㅎㅎ 육아휴직은 당연하고요ㅋㅋ 고집대로 좀 쉬고 복귀하지만 실력은 여전했고, 지원이랑 아기는 정우 홈경기마다 따라와서 카메라에 잡혀요. 글고 사람들은 국민증손주(ㅋㅋ)를 많이 사랑해줍니다ㅋㅋ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썰이든 외전이든 써볼게요. 확답은 아니구요ㅜㅜ 죽기전엔 써보겠습니다.. 이렇게 글쓰는데 보람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는 참 복도 많은 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참. 마침 소장본 수요조사 하는데 참여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ㅋㅋㅋ 좋은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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