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빙 아껴주셔서 쓴 저로서는 매우 기쁜 질문입니다. 후속작은 언젠가 전개를 보고 마음이 내키면 생각하게 될 것 같지만..사실 아직 별 계획이 없답니다ㅠㅠㅠ 감당이 안 될 거고요. 연빙은 제 동인 인생에 점 한 번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쥐어짜내며 쓴 거라, 다시 이렇게까지 생각하면서 쓸 수 있을지 잘 모르겠거든요. 괜히 썼다가 이전 내용을 망가뜨리는 것도 별로라서 여러가지로 엄두가 안 나요. 현생도 있고요. 그렇지만 말씀해주신 상황은 정말 좋네요ㅠㅠ 그때 삼톡 전개와 연출이 제 마음을 뒤흔든다면 일부러 그러지 않아도 제 마음이 움직일 테니 언젠가를 기약해주세요. 삼고초려가 불만인 관우같은 경우에는 포타 유료에 '채련곡'이라는 제목으로 올라가 단편이 올라가 있기는 해요. 관윱 엔솔에 냈던 거랍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