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코하마다 시선으로 본 노네임 옛

코하쿠가 들고온 '더블페이스' 방향성과는 지극히 다른 간질간질한 곡 입니다.
더블페이스라는 그룹 자체의 탄생비화가 ES뒷세력의 나쁜놈들을 무대위로 끄집어내 벌하는 허가받지 않은 단죄행위를 하는 그룹이었으니

노네임옛을 들고왔을때의 마다라는 자기가 원하는 이상향인 '마무'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던 더블페이스의 해체 전 코하쿠가 하고 싶어하는 곡을 해보자~ 한 느낌으로 가볍고도 무거운 마음으로 이 곡을 접했을 겁니다.

코하쿠의 곡 선정은  코하쿠데로 도망가는 마다라를 붙잡고, 더블페이스의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옳지않은 일을 했던 그룹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개선시키고 싶고, 그리고 더블페이스의 활동이 즐거웠기 때문데 해체가 아닌 지속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코하쿠는 왜 마다라를 붙잡고 했을까요?
마다라는 왜 그런 코하쿠의 의도를 알고도 노네임옛을 부르게 된걸까요 ?

저는 이 노네임옛이 그 둘의 감정을 <자각> 시키는 느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사자체도 결국엔 어떤 감정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아직 이름이 없다 하죠.

이건 코하쿠의 마다라를 생각하는마음, 그리고 마다라의 코하쿠를 생각하는 마음의 어떤 그 감정들을 '이름을 붙이고 놔두지 않는 것' 으로 감정을 이어가겠다는 어떤 신호탄입니아.

그들에게 어떤 감정을 인정하는 것은 그 이후에 있을 어떤 결과도 초래하기 때문이죠.

인과응보가 더블페이스의 메인 슬로건 이니까
분명히 그들의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면 어떤 응보가 올지 모르기에
이 간질간질하고 뭉클한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는건 서로가 둘 다 어려운 일이었을꺼에요.

태양 아래에서 반짝반짝한 모습만을 보려주고 싶어하건 마다라가 더블페이스에 말려서 어두운 일을 하는동안 계속 '적성에 맞지만 지친다' 라고 하던걸 본 코하쿠가 들고온게 태양 아래는 아니지만 벚꽃(코하쿠,그늘) 아래에서도 반짝반짝 빛날 수 있다는 걸 코하쿠가 증명해낸 곡이기도 하구요.

마다라는 이 곡을 외면 할 수 없었을꺼에요. 그도 집안사정과 성격상 그늘진 친구지만 아이돌이니까 언제어디서든 밝게 빛나길 원했으니까,

'더블페이스의 방향과 맞지 않았지만 수락한 리더' 가 되어버린거죠.

이 곡을 가져온 코하쿠를 인정하면서도 곡 내내 따듯한 시선으로 코하쿠를 지켜봅니다. 

그간에 나왔던 =EYE=와 스플리팅과 안무도 다릅니다.
상가 나열한 두곡은 마무리쯤에 서로를 바라보다 등을 맞대는 반면
노네임옛은 서로를 바라보다가 등을 맞대지 않고 관객석을 바라보면서 끝나죠.

안무로서도 그들의 거리감이 좁혀졌다는게 느껴질 정도에요.
뮤비를 차근히 보시면 마다라가 코하쿠가 따라잡지 못하는 만틈 동작을 크게하는 경향이 있는데 노네임 옛은 코하쿠와 최대한 발 맞춰서 안무하능것으로 방향을 틉니다.

이건 타인을 향해 굳게 닫혀있는 마다라의 내면이 코하쿠에게만은 열렸다는 의미로 해석하고있습니다.

노네임옛은 그동안의 외면하고 지나치려고만 했던 그들의 감정을 어느정도 수용하지만 아직 이름을 붙이지 않은 단계...

그러니까 연애로 치면 썸~ 인데 서로가 극호인 그런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

코하마다러의 개뚱뚱 미친 페잉이었습니다..♥︎
코하마다해주세요 ♡

오... 아...뭔가 진짜 노넴옛은...... 캐치미 캐치유 같은 감성이네요...... 마침이것도체리네 너무좋아요...감사합니드앙♡

스폰서 링크

앙마 님 뭐든지 질문하자!

질문

스탬프

스폰서 링크

쓰기

답변 된 질문

스폰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