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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마왕님.
저는 게임학과는 아니지만 디자인과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저는 항상 하나를 콕 찝어 하고싶다! 보다는 그 프로세스를 좋아했었습니다.
작게나마 직접 제작하고 구현해내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

졸업프로젝트를 1년간 진행하면서 언리얼엔진을 처음 사용해보았는데요,
모델링부터 아주 간단한 리깅과 텍스처링하고, 임포트하여 언리얼 내에서 블루프린트로 구현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오류가 생기고 고민을 하는 순간도 많았고(튜토리얼이야 많지만 그걸 직접 응용하는 부분에선 늘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미숙하게나마 직접 해결해보는 경험도 새로 해보았습니다.
모델링을 임포트할때 매쉬에서 문제가 생긴다거나, blender 파티클을 임포트할때 시행착오를 겪는다든가, 언리얼 내부에서 어떤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계속 시도해보았다든가 하는 등입니다.
(물론 제가 작업의 이해도가 낮기에 발생한 상황도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TA 관련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있었는데, 
신입으로 지원을 하려면 도무지 어떤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쌓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위의 경험이 신입 지원으로서 도움이 될지, 앞으로 TA취업을 준비하며 어떤 영역을 더 깊게 공부해야할지 (셰이딩, 라이팅, or 코딩), 게임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업무영역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을 해도 되는 것일지, 이러한 것들이 궁금하여 여쭤보게 되었습니다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갑습니다. 흥미로 시작하는것은 매우 좋은 일이지요. 자신이 정말 재미있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힘들어도 버틸만 하기 때문이지요. 말씀하신 부분은 확실히 TA 를 시작하기에 좋은 동기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TA로 일하는 것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지금 하신 일들보다는 좀 더 깊고 전문적인 수준을 공부하시는게 먼저라고 보이는데요, 그래픽 전공이시니 아트 포폴은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고 보았을때,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공부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이썬을 공부하고 툴을 직접 만들어 보신다던가, c++과 컴퓨터 그래픽스를 공부해서 렌더링쪽을 공부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hlsl 도 공부하시고요. 혹은 게임쪽 전공이 아니시니, 혼자서 모든 프로그래밍까지 다 해서 1인개발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접근 방식 같습니다. 일단은 전문성을 올리는 것이겠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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