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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세터 보고 달려왔습니다! 신떤남자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선생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특히 한국인과 비한국인을 대하는 차이가 무현쌤 탈출정 타는 회차 투마나코와 신서백의 대화에서 두드러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신해량이 폭력을 쓰기 전까지 한국인은 살아있는 ATM 취급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과연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민간인인 한국인까지 보호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호의적 조연인 씬이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더 비폭력적인 방법은 너무 이상적이고 핍진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만!)폭력을 행하는 사람임과 동시에 주인공인 무현쌤이 비효율적이더라도 선함을 행하는 인물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하죠. 웹소설의 한계이고 동시에 현실의 한계라고 생각해요.

아 정말 동의해요!! 신해량의 동력은 의무와 책임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아닌 한국인을 구하는 이유가 "비효율적"이라고 하는 게 변명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싶음 그게 투마나코와의 관계에서 드러나고… 신서백 행동의 낭만화은 어바등이 1인칭에서 전개되는 소설이라 주는 색안경이라는 생각도 해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말 잘 해준 너무 좋은 페잉 감사해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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