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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님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 결말 아시나요? 저 중2 때 읽다가 상처받아서 광견병 걸린 개 나오는 즈음에.... 손절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츠케님 책타래 구경하다 생각이 나네용... 이젠 10년도 훌쩍 넘은 으른이니까 읽어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n탕했던 위저드 베이커리도 처음 읽었을 땐 상처받았었는데 그건 결말이 나름 해피라서 n탕했던 아련한 기억들이 떠오르네용...

앗 저 그 책은 엄청 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 유년기의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앵무새 죽이기를 좀 이해하기까지 되게 오랜 시간이 걸렸던 케이스라서 내용에 상처받기보다는 스카웃한테 이입하면서 읽었던 것같아요. 어릴 때 책 읽으면서 어디에 상처받을지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점도 독서의 묘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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