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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리면 볼지 모르겠어
여차저차 찾아서 타고 들어왔는데 멋지게 살고있구나
가끔 니 생각이 났어
우린 진짜 어렸고 짧게 알았고... 나는 아예 다르게 살고 있는데 너는 어쩐지 그대로일 것 같았는데 정말 그대로네 ㅋㅋㅋ
아직 브릿팝을 좋아할지 옷을 멋지게 입고다닐지
그림은 그때도 멋있었지만 더 멋있어졌더라
잘 지내

일단 메세지를 남겨줘서 너무 고맙다 친구야... 내가 너무 늦게봐서 메세지가 닿을지 모르겠네 어떤 친구일까 떠올려보는데 누군지 알 거 같지만 아니면 민망하니까 혹시 괜찮다면 디엠 남겨 줄 수 있을까? 아무리 다르게 살고있다고 해도 우리의 추억은 그대로잖니 너도 잘 지내고 다시한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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