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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이 공녀가 되면서 '로잘린 칼라브리체 보가트'가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로잘린 보가트'라는 제목은 

결말 중의 한가지로도 볼 수 있는걸까요?

결말이라기 보다는 글 전반적으로 제가 담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목 관련해서는 오래전에 트위터에서 간략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로잘린 보가트'라는 여자 주인공의 이름 그 자체를 제목으로 정한 이유는 여주가 다 해먹는 글을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어느 때에도 로잘린이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혼해서 성이 바뀌더라도, 왕비가 되어도, 그리고 아이의 어머니가 되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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