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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날이 흐리지만 언젠가는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올 순간이 오겠죠. 사랑을 담았어요. 글귀도 하나 준비했어요.   "네가 날아오면 나는 꽃을 피워." 시집의 일부를 인용했어요. 시집의 제목은 알려주지 않을 거예요.]

. 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왜 안알려주는거지? 직접 알아보라는건가. 편지를 물고 종종걸음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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