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같이 지옥에 떨어지자 이자마이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까리님의 유죄발언... 이대로 끝내실수 없어요... 한 오만자쯤 더 써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자나가 그러는 거면 몰라도 마이키가...??? 너무 좋아요... 도대체 어쩌다가 저렇게 됐을까에 대한 고찰하다가 마이키랑 타케밋치가 타임리프 하면서 계속 미래 어떻게든 바꾸려다가 결국 다 실패하고 지쳐버린 타케미치가 이제 그만하자는 소리해서 타케미치 죽이고 관동사변 이전 시점에 아직 살아있는 이자나 찾아가서 같이 지옥 가자고 하는 마이키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손 내밀었는데 그거 이자나가 잡아서 어쩌다보니 이자나가 이젠 트리거가 돼서 타임리프하는... 그리고 이제 이자나는 다 아니까 쿨하게 넘기고 자기 원하는대로 미래 바꾸고 천축 만들고 극도로 우울하지만 어찌저찌 괜찮아 보이는 상태의 마이키 앞에 나타나서 가자, 지옥. 같이 가자며- 이런 대사 해줬으면... 좋겠어요... 나락도 락이고 지옥도 옥 아니겠습니까...

(대충 머리 뜯으면서 뛰는 짤) 아니 한 줄로 던진 말이 이렇게 아름답고 절절한 이야기로 돌아오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확실히 이자나가 먼저 지옥으로 떨어지자는 말보다는, 마이키가 필리핀에서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 이자나를 떠올리면서 하는 말을 떠올린 거 같...아요(아마도?) 하지만 페잉깅이 던져준 상황으로 갔을 때, 이자나가 트리거가 되는 것도 정말.... 약간 이런 잔잔한 분위기의 지옥의 구렁텅이로 들어가는 잊마는 정말 제가 사랑하는 분위기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씨피라고 생각해요. 이자마이는 진짜 지옥이 아름다운 녀석들이고, 천국이 아닌 지옥에서 괴로움과 행복으로 살 수 있는 두 사람이니까요!! 페잉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제가 너무 행복해요ㅠㅠ 이렇게 길고 아름답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ㅍ잉이라니!! 전 이대로 가도 행복할거 같아요 ♥

스폰서 링크

까리 님 뭐든지 질문하자!

질문

스탬프

유효한 스탬프는 없습니다.

스폰서 링크

쓰기

답변 된 질문

스폰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