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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름답고, 잔혹한 이야기를 읽게 해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야기를 다 읽고 다시 표지와 제목을 보니 새삼 다가오는 무게가 묵직하네요. 장미무덤이라는 제목은 두분이 같이 지으신걸까요? 
세상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넓은 무덤안에서 둘은 서로의 향을 섞어나가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후기에도 말씀해주셨지만 이야기의 기승전결과 후일담까지 매끄럽게 가면서도 상상의 여지가 많아서 읽는 저는 정말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에밀리와 올가는 정말 에밀리와 올가가 아니면 안됐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둘의 그것은 결이 달라서 서로가 서로에게 온전하고 오롯하지만 에밀리의 그것이 다소 맹목적인 그랬어야만 했지. 그래야만 해, 라면 올가의 그것은 너로구나. 너야, 이런 느낌입니다.(써놓고도 어설픈 감상평이네요. 죄송합니다.) 둘의 교집합마저도 깊이가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런 둘이지만 영영 사랑과 그 비슷한 무언가를 오래오래 가지고 서로를 담겠죠. 사랑스럽고, 잔혹하고, 그만큼 다시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어요. 감사합니다. 정말로 잘 봤어요.

안녕하세요 '장미 무덤'의 글작가 '오늘'입니다. 섬세한 감상평 정말 감사합니다!!답변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답변이 길어진 관계로 답변은 트위터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링크 : https://twitter.com/For_RoseNLily/status/1233018699533209600?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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