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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확 껴안아서 머리냄새맡는거 너무 등신에 변태같고 웃김 저지르는 쪽은 지ㅈ대로 스킨십하고 머리냄새맡으면서 욕구 존나 채우는건데 당하는 쪽은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존나 불쾌감이랑 당혹감느끼고 혹시 머리에서 이상한 냄새 나진 않을까 걱정하고 갑자기 껴안으니까 놀라서 벗어나려고 하는거 진짜 개웃김 머리카락에 코 박고 냄새맡으니깐 간지러워서 약간 으흑이나 히으윽 같이 비명소리 흘러나오면 이제 자기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왔다는 거에 깜짝 놀라서 입 틀어막고 얼굴 새빨개져서 수치심에 저항할 의욕이 사라져서 가만히 안긴채로 머릿속으로 욕하고있는거임 진짜 머리카락에 코박는걸 처음 생각해낸 놈은 천재가 분명함...약간 이제 캐릭터에 따라 머리카락 냄새도 달라야함 이게 진짜 미쳤음 약간 결벽증인 캐릭터는 머리카락에서 샴푸냄새에 탈취제냄새에 린스냄새랑 비누냄새 각종 청결용품 냄새에 아주 희미하게 두피냄새랑 머리카락냄새 날거같음 그리고 냄새난다고 그러는 거 자체에 극도로 예민하고 좋은향기 난다고 그래도 기쁘긴 한데 '혹시라도 진짜 냄새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기쁘지만 미묘한 표정으로 안겨서 약간 당황하면서 두근거려할거같음 그리고 약간 운동부 출신 캐릭터는 머리에서 샴푸향보다는 땀냄새나 두피냄새, 데오드란트 냄새가 나야함 이런 애들은 밥먹고 운동만 하다 보니까 머릿결이 살짝 푸석푸석함 그래서 약간 머리카락이 바스락바스락한 느낌인데 그거에 컴플렉스 가지고있으면 ㅈㄴ야함 평소엔 활발하다가도 머리카락 정성스레 빗질해주면서 두피 만져주면 당황해가지고 얼굴 벌개져서  아무말 못하고 있음 진짜 이 갭에 미침 이게 개야함 그리고 맨날 책만 읽는 애들은 약간 도서관 공기같은 냄새가 남 머리카락에서 샴푸향 너머로 도서관 탈취제 향이랑 종이냄새가 희미하게 풍겨오다 보니까 이거에 또 미치고환장함 이제 이런 애들은 책 읽고 있거나 도서부면 책 정리하느라 책장앞에 서서 낑낑거리는 도중에 뒤에서 껴안아서 머리에 코박으면 으왓 하고 책 떨어뜨리는데 책 구겨지거나 손상됐을까봐 화내야하는데 뒤에서 붙잡고있으니까 때리진 못하고 이익 이익 하면서 어떻게든 꼬집으려고 하는거 좀 야함  수영하는 애들도 머릿결 좀 상해있음 맨날 염소푼 물에 들어갔다가 수영 끝나고 나오면 머리카락 말려야 하니까 드라이기로 계속 지지고 있을텐데 이러니까 머리카락 다 상해서 푸석푸석해짐 이래서 여자들 보통 수영하면 머리카락 짧게 깎음(이건실화임) 그래서 약간 보이시한 캐릭들 보면 수영부인 경우가 많은게 이런이유임 맨날 머리 말려야 하니깐 어쩔 수 없이 짧게 깎는거임 이제 이런애들은 머리카락에서 운동한 냄새랑 샴푸냄새에 염소소독한 수영장물 냄새남 아 염소냄새나는 푸석푸석한 숏컷머리에 코박고싶다 그리고 요리 자주하는 애들은 불앞에 있거나 가끔 위생망 쓰는 경우 있으니깐 머리에서 따뜻한 데에 있었던 냄새랑 요리하던 냄새 남 요리하느라 머리 자주 모아묶다 보니까 평소에도 묶고다니더나 머리카락 에 약간 묶인 자국 남아있음 진짜 약하게나마 머리카락에서 음식냄새남 존나변태같고 헛소리같은데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느껴짐 믿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거임 음 오늘의 요리는 튀김인가 음 오늘의 요리는 볶음밥인가 오늘의 요리는 생선이었나 음 오늘은 제과제빵이었나 약간 이런느낌으로 요리냄새를 맡을 때 어떤 재료손질을 했을 지 상상하면 굉장히야해짐 음 볶음밥이면 당근이나 감자를 잘게 썰었겠네 하고 카운터에 서서 도마 위에 식재료 올려놓고 탁탁탁 칼로 썰었을거란 상상을 할 수 있음 만약 그 음식을 나에게 주려고 만든거였다면 야함이 곱연산으로 증가함 나에게 주겠단 마음으로 정성껏 재료를 손질해서 열심히 요리했을 거라고 생각하면 진짜로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고 피쏠림 음식을 입으로 먹는건지 코로 먹는건지 모르겠

아무튼결론은머리카락에얼굴묻는그림좀그려주실수있나요는거임감사하다

님들아 이거 한번만 클릭해서 봐주시면안됨? 생각없이 눌렀다가 전문을 마주했을때의 당황감을 조금이라도 공감해주신다면 제 심란함이 해소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