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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밍이랑 와인도 한 잔 하는데 내가 밍 몰래 준비한 수면제
넣어서 밍 쓰러지기만을 기다렸다가 여권이랑 내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악세사리 챙겨서 집에서 빠져나오겠죠.
내 계획은 성당에 숨어있다가 밍이 좀 잠잠해진다 싶으면 
악세사리 팔아서 위조여권 만든 다음에 도망가는건데
사실 밍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을까요?자기한테 묘하게 풀린
나 보면서 좋다가도 의아해서 알아보면 내가 자기 뒤통수 칠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밍...
내가 괘씸하지만 어디까지 하나 궁금해진 밍은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신부님도 돈으로 매수해서 나 다시는 자기한테서
못 벗어나게 만드려는거죠 
그렇게 난 도망가서 성당으로 가는데 신부님이 가서 기도실에서
좀 기다려달라고 하니까 기도실로 가는거죠
거기서 한숨 돌리면서 쉬다가 십자가 보고 기도하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잘 왔으니까 제발 마무리도 잘 되게 해달라고 하면서요
그렇게 한 30분정도 기다리다가 기도실 문이 열려서 뒤돌아보면
밍이 서있는거죠...나 진짜 너무 놀라서 주저 앉은채로 뒷걸음질
치는데 그런 나 보면서 다가오는 밍 보고 싶어요

으허하하하가ㅏㄱ라걱 이미 알고있었군요 김밍구는...... 와 근데 진짜 개무섭겠어요.... 여주 진짜 이러다가 위험한 짓까지 할 거 같음 김민규한테서 도망치는 방법은 그거뿐이라고 냅다 칼 들고 밍한테 한 발짝만 더 다가오면 나 목 그어버릴거라고 협박할 거 같은데 그 광경보면서도 밍 그냥 웃고만 있으면 진짜 너무너무 모럴없기 끝판왕ㅠ 한 발짝 다가오는 밍에 나 손 부들부들 떨면서 목 근처 가져가는데 차마 그을 깡까진 없어서 손에 힘 풀려서 칼 떨어뜨릴거같죠... 그럼 김밍규 그런 내 손 깍지끼면서 잡고는 "우리 집으로 다시 가자 응?" 하고 내 의사 물어보는데 내가 싫다고해도 갈 생각이면서 그냥 하는 소리로 "여기서 싫다고 하면 안데려갈게~" 이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