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Leg holster, Drop leg panel 등으로 부릅니다. 전자의 경우 보통 권총집이 달린 물건이고, 후자는 다양한 장비를 원하는대로 부착할 수 있도록 MOLLE 웨빙만 있는 물건을 가리킵니다. 기장이 좀 있는 외투나, 소프트 아머로 이루어진 방탄복 같이 보호면적이 좀 큰 경우 허리띠에 장착하는 파우치나 홀스터에 있는 물건을 뽑아서 사용하는데 간섭을 일으키기 쉬워서, 이 물건들의 위치를 허벅지쪽으로 내리는 것으로 장비간 간섭을 줄이는데 의의가 있는 물건입니다. 그러나, 보통 걷는 정도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뛰어다니는 경우에는 허벅지쪽에 있는 물건들이 무게추처럼 작용하여 매우 불편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허벅지쪽의 스트랩을 타이트하게 조이자니 혈류 흐름을 방해하고, 느슨하게 하자니 너무 많이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어 장시간 착용할 경우 피로도가 상당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에 더해, 최근 방탄복이 소프트아머보다 보호면적이 훨씬 적은 플레이트 캐리어로 넘어가면서 허리띠에 장착하는 파우치나 홀스터와의 간섭이 확 줄었고, 이 덕분에 최근 성향이 경보병에 가까운 특수부대들은 대부분이 플레이트 캐리어 + 배틀 벨트의 조합으로 군장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예전처럼 허벅지쪽까지 많이 내려오고, 천으로 된 스트랩으로 벨트에 고정되는 드롭레그 홀스터들은 많이 안 쓰이는 편입니다. 그 대신, 전형적인 드롭레그 홀스터에 비하면 더 높은 위치에 고정되면서, 벨트와 권총집까지는 단단한 플라스틱 패들이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스위블 암(Swivel arm)로 이어져서 허벅지쪽에 무게가 쏠리면서 흔들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허벅지쪽 스트랩은 일종의 위치고정을 위한 보조기구 정도로만 사용하는 홀스터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홀스터들은 벨트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비교적 적고, 허리춤에 그대로 직결되는 홀스터에 비해 자연스럽게 뽑기 좋은 위치이면서, 활동성에 지장이 적고, 방탄장비나 외투 등과도 간섭이 적은 편이라서 여러 장점을 합친 가장 완벽한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미 플레이트 캐리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위와 같이 단점이 많이 없는 드롭 레그 홀스터는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에일리언 기어(Alien gear)가 있는데, 처음부터 드롭레그 홀스터로 나온 제품 외에도 옵션품으로 권총집의 위치를 낮춰주는 Belt Slide Expansion을 통해 호환되는 권총집을 드롭레그 홀스터처럼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 옵션품으로 허벅지에 감는 스트랩을 라쳇형 지혈대로 대체하는 TAQ-STRAP도 있고, 여러모로 요즘에 드롭레그 홀스터가 필요하다 하면 에일리언 기어 제품이 가장 성능적인 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