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보병 등과 함께 배치되어 장갑차가 진입 못하는 산악지형이나, 하차 후 전투를 할 때 분대를 따라다니며 예비용 탄약이나 배낭 같은 군장을 대신 실어주어서 병사 개개인의 피로를 줄여주거나, 기존 군장에 더해서 더 많은 물자와 함께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게 가장 큽니다. 여기에 더해서 무선포탑을 장착한 종류는 저격수가 존재하는 곳이나 실내전 중 적이 위치한 곳에 먼저 보내서 적을 색적하거나 위험한 위치에 있는 적과 안전하게 교전하거나, 아군 분대와 다른, 위험하지만 적 감시나 교전에 용이한 고지 등에 배치하여 색적과 교전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부상자를 싣고 다른 분대원들은 자리를 지키고 부상자만 무인차량이 후방까지 부상자를 후송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고, 여러모로 풀사이즈의 장갑차가 활동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작은 크기로 지형극복능력과 위장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사람이 계속해서 조종하는 물건은 아니다보니 자율주행이나 분대원을 따라다니는 기능이 실제 전장 환경에서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필요할 경우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기능은 필수적이지만, 언제나 계속해서 사람이 조종해야만 하면 아무래도 그 조종에 전담인원이 필요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인원도 필요한 형태로 운용되면 반쪽짜리 운용이 되게 될 겁니다. 물론 그런 반쪽짜리도 단기적인 상황이나, 경찰 같은 곳에서 운용하는 폭탄해체나 엄폐물 용도의 물건이면 괜찮을 수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탄기관총이나 기관총을 장착하고, 소구경 화기에 대한 보호능력을 가진 무인전투차량이 배치되면 분대단위에서 전투력이 큰 폭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수목선 등에 숨겨두고 무인포탑으로 적을 색적하고 매복하는, 일종의 이동식 TOD 비스무리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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