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님 이건 제.. 그림쟁이로서 게으름이 빚어낸 비극, 아니 나태의 결정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제가 그리는 만화 내용은 작년 2월, 초창기에 다 구상해둔 것들이랍니다. 중요한 건 제가 설정만 잡아놓고 게을러서 아예 만화화하지 않는 곳도 있고, 반대로 내용 문제로 그리고도 올리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잔학성에 또는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공계정에 올리기 어려운 비윤리적 소재에) 그러다보니 기승전결이 완벽하지 않고, 말마따나 허브가 죽은 채로 끝난 실정입니다(포스타입 로그정리본) 그 이후 어찌 될지에 대해 페잉에 썰 형식으로 간단히 푼 적 있어요~ 제가 그린 만화 세계관 한정으로, 죽은 쿠키 부활하는 능력은 몹시 희귀한 것으로 허브맛 쿠키가 유일한 줄 알았으나->알고보니 포로로 수감되어있던 석류맛 쿠키도 부활 가능 능력자라, 허브의 부활을 대가로 어둠조를 석방해줬단 결말. 그리하여 결국 다시 적으로 갈등 빚지만 이미 쿠키왕국에서 오랜 시간 보냈던 다크초코는 닼카왕국 사건 이후로 스리슬쩍 쿠키왕국에 합류했단 식으로 은근하게 메인스토리와 연동해서 깨작깨작 이어그리고 있었답니다. (최근 신쿠키가 나오는 부분들, 이른바 클로티드 등장 이후 허브는 이미 죽었다 되살아난 이후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익명님께서 언급한 할로윈 만화를 계기로 허브가 자신이 죽은 사이 공백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과거 회상 형식으로 되짚어 그가 되살아나기까지 일을 그릴 예정이었습니다만…. 현실의 비극에 2차 창작이라곤 하나 죽음에 관한 이야길 그리고 싶지 않아 또 미루게 되었다네요. 허허 삼천포로 빠졌지만 한 줄 결론은 `네` 살아서 노닥노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차근차근 그 과정도 그려보고 싶네요~ 언제나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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