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립라인이 진하다는 말이 라인이 선명하다는 건지 아니면 립 라인에 착색이 있다는 말씀인지 제가 이해를 완벽히 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좀 말해볼게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해봤더니 괜찮더라~ 정도로 들어주세요! 먼저 라인이 선명한 경우! 이럴 땐 오버립을 컬러를 입혀 확장하기 보다는 음영을 주는 게 효과가 좋았는데요, 컨실러 펜슬로 먼저 입술 라인 부분을 커버에 내 피부색과 자연스레 연결되도록 해주고(이 단계에서 컨실러 펜슬을 다 바르고 티슈를 살짝 눌러 유분을 조금 걷어주면 더 좋아요) 그 후 음영을 줄 수 있는, 그렇지만 약간의 혈색이 조금 있어보이는 팥죽 같은 색의 깎아 쓰는 펜슬류의 립펜슬을 사용해 입술 구곽부분과 입술 산, 인중, 아랫입술 중앙의 바로 밑 부분 등에 음영을 넣어 마치 거기가 내 입술 라인인 듯 속여주면 내가 원래 가지고 있는 라인이 아닌 새로운 립 라인을 만들 수 있어요. 깎아쓰는 류의 펜슬을 추천드리는 건 영역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에요. 물론 요즘 나오는 동글동글한 타입의 돌려쓰는 펜슬들도 나쁘진 않은데 컬러가 입혀지는 부위가 넓으면 조금 어색할수도 있으니 작은 부위부터 조금씩 더 칠해가는 식으로 하는 게 좋으니까요. 손에 힘을 빼고 슬슬 그은 후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해주면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이건 사실 쉐딩이나 브로우 펜슬류로 해도 괜찮습니다. 피부톤과 원래 가진 입술 색에 따라 음영 컬러로 알맞는 건 다들 달라서 컬러보단 제품으로 추천드리지면 국내에서 구할만한 걸론 맥이 있고요. 동글동글해도 어차피 문질러서 사용할거니까 괜찮아! 하신다면 아무래도 하트퍼센트 제품들이 음영 컬러의 선택폭이 넓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 또 바닐라코 바비 콜라보 라인의 립라이너와 릴리바이레드 립라이너도 색이 좀 다운돼서 음영컬러로 쓰기 좋게 나왔으니 이 쪽도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바르는 영역이 좀 헷갈리신다면 제 프로필에서 ‘오버립’이라고 검색하시면 음영을 주는 것에 대해 멘션한 게 있는데 그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말 그대로 입술색이 짙다거나 착색이 있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도 위와 비슷하게 컨실러 펜슬로 커버를 해도 되지만 좀 퓨어한 느낌으로 음영없이 컬러를 커버해 베이스 색으로 입술을 확장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커버하고자 하는 입술색의 보색을 쓰는 게 좋은데(컬러코렉팅의 개념과 똑같아요!) 보통 무난하게는 연어색! 을 써주시면 커버가 잘 됩니다. 옅은 베이지부터 약간 라이트한 연어색까지 두루두루 쓸 수 있는데 베이지로 갈수록 커버겸 음영이 생기고 연어색으로 갈수록 입술의 보라색을 좀 더 완벽하게 커버해요. 이 또한 본인이 가진 피부톤과 입술색에 따라 딱 맞는 제품이 좀 갈리는데요, 저는 나스의 펜슬 제품을 가장 좋아했지만 그건 이제 단종이라.. 완벽히 똑같진 않아도 비슷한 역할로 컬러그램의 올인원 오버립 메이커, 하트퍼센트 립펜슬 등을 쓸 수도 있고 일반 립스틱인데 매트한 제형으로 컬러감이 살구색인 걸 쓰셔도 좋아요. 컬러그램을 쓰신다면 01 웜피치 컬러를, 하트퍼센트를 쓰신다면 피치베이지나 애프리콧 코랄을 테스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연어색이 아니더라도 의외로 립펜슬류로 나오는 누드 핑크 컬러도 립 커버가 잘 되는데 방금 추천드렸던 컬러그램의 02호 쿨핑크도 립 커버가 잘되니 할인 할 때 두컬러 다 구입하셔서 메인으로 사용할 립 컬러에 맞춰 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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