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짝남 심리 궁예글 도배하는 정은성ㅋㅋㅋㅋㅋㅋ 요약이 너무 웃겨요 하 그리고 너무 귀여움 서준이한텐 누구한테 고백하는지 말 안했으면 좋겟서요 피해갈까봐 수현이는 정은성 그 말듣고 온갖 생각 다 할 거 같아요 사실 너가 나 따라하고 집착하는 거 다 알고 있었다고 지겹고 힘들었으니 다신 보지 말자는 말이거나 아님 다 없던 일로 하고 나중에 학교 밖에서 만나는 일있어도 아는 척 하지 말라거나, 그렇게 오만가지 생각 다하고 나갓는데 정은성 처음으로 정면으로 얼굴 마주햇는데 눈빛이, 자기 얼굴 쳐다보는 눈빛이 봄날의 햇빛같아 낯설어서 얼굴은 또 벚꽃처럼 발그레해서, …정은성, 원래 얼굴이 어땠지..? 하는데 정은성이 대뜸 - 좋아해 했으면 좋겠어요. - …므ㅓ? 자기도 모르게 헛소리 나가는데 이수현 자기도 모르게 정색할 것 같아요 뭐하자는거지? 이게 미쳤나? 방해공작인가? 하지만 졸업인데? …놀리나? 그리고 그 정색빤 표정에 정은성 - …역시 싫지? 미안, 하고 세상에서 제일 낙담한 사람의 표정을 지어서 이수현, - …??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뭐하자는거지..? 할 거 같아요 …왜? 뭐가 미안해? 미안할 거 알고 이런짓을 해? 목적이 뭐야? - …그, ㅁ.. 하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는데 정은성이, - 나와줘서 고마워. 별로 나오기 싫었을텐데. 내일 졸업식이다. 일찍 들어가봐야지. 하고 씁쓸한 얼굴로 등떠밀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졸업식때 정은성 찾아갔으면. - 너 따라와. 개정색한 표정으로. 정은성, 그렇게 싫었나.. 하고 머리 긁적이며 따라가는데, - 그래서 어쩔건데? - 응? 이수현이 대뜸 던진 말에 멍때렸으면. - 좋아해서 뭐, 뭐 어떨거냐고 따지듯 묻는말에, - 그야… 좋아하면 맨날 보고싶고..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싶고.. 잘해주고 싶고.. 아무말이나 그냥 수현이랑 하고 싶었던 거 중얼중얼 대답하는데, - …그정도면, - …… - 나도 괜찮아. 별로 안 싫어. 하는 핵도도한 아기고양이였으면. - 막 보기 싫을정도로 싫은건 아냐. - …… - 그정돈 괜찮다고. 멍하니 눈 꿈뻑꿈뻑 하고 잇는 정은성에게 두번 세번 말해주는 이수현. 안 싫어. 그정도로 안 싫다고. 그래서 겨우 말귀 알아들은 정은성, 또 벚꽃처럼 볼 붉히고 웃었으면. - 그래? 그럼… 우리 내일 또 볼까? 하구요. 사실 수현이랑 하고 싶은 거 그게 다가 아니지만, 이것저것 훨씬 많지만 수현이 놀라니까 일단… 비밀로 하는 것으로. - 맛있는 거 먹으러가자. 그런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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